"내수소비재·중소형주 호조…화장품·소매·통신 관심"-하이

입력 2017-05-22 07:51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내수소비재 업종과 중소형주의 호조가 기대된다며 화장품·소매·통신업을 관심업종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SK텔레콤 롯데하이마트는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장희종 연구원은 "내수 및 소비재 업종들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업종 상대주가 위치 기준 호조 영역은 최근 내수소비재 업종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업종 상대 이익개정비율(ER) 개선세가 확인되는 7개 업종 중 5개가 내수 및 소비재에 속하는 업종이란 분석이다. 증권 화장품 소매 보험 은행이 이에 속한다.

장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강도 개선도 제약바이오와 통신 업종을 비롯해 앞서 언급한 내수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딘 실물지표 개선 흐름 속에 트럼프 불확실성이 재부각되고 있고, 최근 경기민감 업종의 대안 찾기 흐름과 수출회복 이후 내수회복에 대한 관심도 호재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기대감 등도 내수소비재의 상대적인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가격 매력을 지닌 중소형주에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중소형주는 지난 2015년 상반기 뚜렷한 호조세를 기록했지만, 작년에 경기지표 회복이 두드러지면서 대형주 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최근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상대강도는 2015년 초 수준까지 하락해 가격 이점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이번주 관심업종으로는 화장품·소매·통신 업종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최근 업종 상대ER이 반등과 기관과 외국인 수급강도가 공통적으로 플러스(+)권에 위치하고 있고, 소매 업종은 내수경기 개선기대와 함께 최근 업종 상대ER 회복세 속에 최근 업종 상대주가 위치는 호조 영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기관과 외국인도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업종은 최근 기관 매도 속에 부진했으나, 외국인의 뚜렷한 수급강도 개선과 상대주가 위치가 부진한 영역에서 탈피했다고 짚었다.

그는 주간 관심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SK텔레콤 롯데하이마트를 추천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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