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멜라닌 억제하는 에센스로 '미백 효과'연…꽃·살구 성분 추출물로 피부 재생

보령제약 '트란시노'


[ 전예진 기자 ] 보령제약의 미백 기능성 인증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일본 히트상품인 트란시노의 주성분 ‘트라넥삼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멜라닌 생성을 차단해 화이트닝 효과를 낸다. 미백효과를 배가하는 물질인 뽕나무 추출물 KP 성분도 들어있다. 이 성분이 더해지면 트라넥삼산을 단독으로 처방할 때보다 세 배 높은 멜라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수분 보습 기능을 통해 흐트러진 피부를 정돈하고 잡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크림 타입이지만 끈적거림이 없고 사용감이 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7년간의 연구 끝에 2010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고 2012년 일본 온라인 화장품 사이트인 @코스메에서 미백미용액 부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작년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도 출시했다. 트라넥삼산뿐만 아니라 연꽃씨 발효여과물, 살구즙 등 각질 유연성분이 들어있다.

피부재생주기를 촉진시키고 광채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센스와 로션을 함께 사용하면 에센스만 사용할 때보다 미백유효성분인 트라넥삼산 흡수량이 1.5배 증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란시노 기능성 화장품 라인은 일본 제약회사인 다이이치산쿄 헬스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저자극, 무향료, 무착색, 알레르기 테스트 등의 기준을 통과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미백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인 트란시노정을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 라인업으로 여성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미백, 기미 고민을 덜어주고 기미 치료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멜라닌 색소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트란시노의 장점과 효능 효과를 집중 홍보하고 약국 판매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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