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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 제조업체 네오피델리티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총 210억원을 조달한다.
이 회사는 세 건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5~7회차로 금액은 모두 50억원씩 총 150억원이다. 표면 이자율 0%, 만기 이자율 2%로 조건은 모두 같다. 전환가액은 1주당 3335원이며 149만9250주를 발행할 수 있다. 기존 발행 주식 총수의 10.89%에 달하는 규모다. 회차별로 각각 에스씨투자조합, 씨엘컨소시엄, 케이알컨소시엄이 인수한다.
네오피델리티는 6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디이씨컨소시엄을 상대로 1주당 2990원에 200만6688주를 신규로 발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61억원, 영업손실 4억원, 순손실 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1분기 기준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티알에스로 지분율은 14.78%(203만3690주)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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