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gamescom) 2017’이 오는 8월 22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23일 라인메쎄(대표 박정미)에 따르면 쾰른메쎄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워게이밍, 워너브라더스 등 소프트웨어업체, 게임개발사 퍼블리셔 하드웨어제조사, e스포츠 기업과 독립 개발사들이 참가한다. 참가업체수는 작년보다 12%나 증가한 980여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2011년부터 이 전시회에 매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도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수 국내 게임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또한 ‘인디 게임 공동관’을 마련해 국내 독립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전시회의 참가사는 54개국 877개에 달했다. 방문객은 97개국 34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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