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폭탄테러' 범인은 리비아계 22세 살람 아베디

입력 2017-05-24 07:10  


영국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한 범인의 신원은 22세 살람 아베디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은 아베디가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리비아계 가정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터맨체스터경찰은 아베디의 신원이 부검의에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날 무렵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에는 8세 초등학생도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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