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팔도비빔면에 들어가는 비빔장을 제품화한다.
팔도는 24일 팔도비빔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팔도 만능비빔장' 1개(40g)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팔도비빔면 5입 번들 제품 안에 비빔장 1개가 들어 있으며 총 200만개를 준비했다.
팔도 만능비빔장은 팔도비빔면에 들어 있는 액상 스프의 노하우를 살린 요리용 특제 소스다.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과 양파를 넣었다.
팔도는 앞서 지난달 1일 기업블로그를 통해 'NEW 팔도 만능 비빔장 출시!'라는 만우절 농담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만능비빔장은 고추장 대신 넣어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거나, 삼겹살, 골뱅이를 찍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기홍 팔도 마케팅팀장은 "그동안 팔도비빔면에 들어 있는 액상스프를 따로 판매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수천 건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며 "만우절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에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어 어느 요리에도 어울리는 만능비빔장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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