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첫날 청문회에서 검증이 미진했던 후보자의 도덕성 관련 의혹을 더 들여다보면서 주요 정책과 자질 검증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를 위해 국회 본청으로 출근했다. 이 후보자는 "어제처럼 오늘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노인회 법인세법 개정안 발의 시기에 노인회 간부들로부터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건 무관하다"며 "(후원금을 낸) 그 사람은 제 고향 후배"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이후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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