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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교환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의 청약경쟁률이 2.32대 1을 기록했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3~24일 이틀간 진행한 청약에서 총 80만주 모집에 185만3350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155억원이 모였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 설립된 광학기술기업으로 전문가용 수동초점렌즈와 일반용 자동초점렌즈를 제조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628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1.2%였다.
2013년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가 인수했고 이번 상장을 통해 보유 주식의 40%인 400만주를 구주매출한다. 사모펀드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다. 공모가는 1만6700원으로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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