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6거래일째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입력 2017-05-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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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 등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낙관론에 6거래일째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53포인트(0.34%) 상승한 21,082.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0.68포인트(0.44%) 높은 2415.07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42.24포인트(0.69%) 오른 6205.26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지난 24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최고치인 2,404.39를 올라섰다. 나스닥지수도 지난 16일 경신한 최고 마감가 6,169.87를 넘어섰다.

두 지수는 장중 각각 2418.71과 6217.34까지 올라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등 소매 업체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 경제 개선 기대 등이 주가를 부양한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유가 급락 영향에 1.8%가량 하락한 반면 임의소비가 0.9% 상승했고 기술과 필수소비, 유틸리티도 약 0.7%씩 올랐다.

이외에 통신과 부동산, 산업, 금융, 헬스케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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