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미세먼지 '보통' 수준

금요일인 2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강원 동해안은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기온은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18~26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확원은 내다봤다.

오존 농도는 호남권과 부산, 경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어 조업하는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도 높은 물결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및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동해 앞바다의 예상 파고는 1∼5m, 먼바다는 2∼6m다.

기상청은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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