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신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를 지적한 한 매체의 사설을 언급하며 "고개가 끄덕끄덕 면도 많지만 그래도 갤럽 지지도 87%는 역대 대통령 최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언론인이 본 시각과 같으란 법은 없지 않냐"며 "저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87%의 국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 인준 오늘 빨리 국회 처리해서 국정공백 최소화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은 '적격' 판단을 내렸으며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5명은 '부적격'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의원 2명과 바른정당 의원 1명은 아직까지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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