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8일 '제1회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자선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병원과 중증장애 아동 재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2000여명은 가수 김범수 등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3km 걷기와 5·10km 달리기 구간에 참가했다. 벤츠는 현장 후원금과 참가비 등 2억여원을 서울특별시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마라톤 대회는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어린이들을 돕는 데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김재복 서울특별시 어린이 병원장은 "기부금은 장기 입원하고 있는 아이들의 재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2014년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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