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전사 매출액은 182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010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8의 OLED 최종모델 확정이 추정된다며 생산기간을 감안하며 6월 중하순부터 매출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애플이 OLED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FPCB대비 생산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6월에 인식되는 물량은 약 300만~4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분기 OLED 디스플레이 및 포스 터치 매출액 약 600억원이 추정된다며 3분기 생산수량은 OLED FPCB와 포스터치 각각 1000만대씩 투입되면서 관련 매출액이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8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한 해외언론 보도가 주가 노이즈로 작용했다"며 "현재 제품 생산 프로세스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어 일정부문 과장된 얘기로, 지연된다 하더라도 애플의 SDC OLED 채택여부 및 관련 밸류체인 등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납품이 1~2개월 지연된다고 관련 회사의 펀더멘털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고 지나고 보면 좋은 매수 기회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