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 회의 참석 대상은 대통령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 등 청와대 4실장과 수석비서관·보좌관·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국회 인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의 언급을 하고 야당에 대승적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 내부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실제 어떤 수위에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또 사실상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국회 차원에서 새로운 인사검증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할 경우 참석자들이 일요일에 출근해 회의 준비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월요일 오후 회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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