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측은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증권사 중 잔고 기준 최대 금액"이라며 "상품별로는 '로얄-클래스 레포 플러스 채권투자형 펀드' 9100억원, '로얄-클래스 사모 신종MMF(법인용)' 2900억원, '로얄-클래스' 단기매칭형 펀드' 2200억원 규모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주식형으로 주로 운용되는 타사 헤지펀드와 달리 교보증권은 채권운용에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목표수익률 연 2~2.5%를 추구하는 로얄-클래스 레포 플러스 채권투자형 펀드가 전체 판매 금액 중 65%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교보증권은 향후 기관투자가와 고액자산가들을 겨냥해 중·단기 자금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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