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테크 CEO 연봉 '톱5'에 캐츠 등 여성 3명

입력 2017-05-29 19:36  

휘트먼 4위, 로메티 5위 등


[ 강동균 기자 ]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유리천장을 깨는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하이테크 기업 CEO 다섯 손가락 안에 사프라 캐츠 오라클 공동 CEO를 비롯해 여성 경영자가 3명이나 들었다.

미국 IT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경영데이터 분석기관 에퀼라(Equilar)의 ‘2016년 CEO 연봉 톱 200’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 인터넷, 모바일, 네트워크, 컴퓨터 분야 등에 국한해 ‘하이테크 기업 CEO 연봉 톱 30’를 별도로 추려 발표했다.

1위는 지난해 연봉과 현금 보너스, 스톡옵션(지급일 기준), 기타 인센티브 등으로 4110만달러(약 460억원)를 받은 마크 허드 오라클 공동 CEO가 차지했다. 허드와 함께 오라클 경영을 책임지는 여성 CEO 캐츠가 4090만달러의 보수를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보비 코틱 회장(3310만달러)이다. 이어 4~5위에 여성 경영자가 이름을 올렸다. 휴렛팩커드(HP)의 맥 휘트먼이 3290만달러 연봉으로 4위에 자리했고, IBM 여성 CEO 버지니아 로메티가 323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디온 웨이슬러(HP), 제임스 피터슨(마이크로세미), 머리사 마이어(야후), 랜들 스티븐슨(AT&T), 혹 탄(브로드컴) 순이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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