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앞으로 소비, 투자, 고용, 소득이 순차적으로 개선되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내수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기의 선순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가 실질소득 증가에 기반한 내수 회복에 있다는 점에서 경기의 선순환 연결고리가 끊기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외국인 소비 수요가 높은 내수주의 경우 중국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규제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이익 전망치 상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인 소비 비중이 높은 종목군을 추천했다.
매출에서 내수 비중이 50% 이상인 음식료,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쇼핑 관련주 20개 종목을 관심종목군으로 꼽았다. NAVER, SK텔레콤, KT&G, KT, 엔씨소프트, 코웨이, LG유플러스, 카카오, 이마트, BGF리테일, CJ제일제당, GS리테일, 롯데제과, CJ E&M, 오뚜기, 롯데칠성, 로엔, 농심, SPC 삼립, CJ CGV 등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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