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IB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자본규모 4조6000억원으로 초대형IB 제도 요건을 충족했다.
그는 "올해부터 신규업무 사업이 가능해 IB에 강점인 NH투자증권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IB수수료 수익의 증가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IB수수료수익은 파크원 PF수수료 등을 포함한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탄력받은 IB수수료수익은 올해 최대 규모인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IPO) 및 해외투자 딜 확보 등으로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IB부분의 수익 증가를 기대했다. 이어 "4조원이상 증권사 중 발행어음 업무를 가장 빨리 시작할 것으로 보여 초반 자금조달 및 투자처 확보에 유리한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올해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조 1111억원, 당기순익은 28.7% 늘어난 3038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판관비 안정화로 비용효율성 기대해볼 수 있다"며 "올해 1분기 임금협상에 의한 인건비 반영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희망퇴직으로 인한 연간 인건비 약 190억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판관비 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의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는 올해 3월 말 기준 약 7만9000명으로 작년 초 대비 7.4% 증가했다. 2014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배당 매력 또한 높다. 임 연구원은 "50%이상의 배당성향과 4%이상의 배당수익률의 높은 배당주 매력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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