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병원, 전문연구팀과 연계한 컨설팅 및 제품화 R&D지원 사업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제품화 과정에서 자금, 기술력, 네트워크 한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데 의료기기제품의 실제 수요자인 의사들이 컨설팅 및 검증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사업이다.
「지역 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은 의료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친화형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품질 개선 및 의료산업 신시장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된 ?병원-기업 연계 상품화 촉진지원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 분야 제품에 대해 의사 및 전문가들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현장 수요 기반 컨설팅 지원’과 기업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렵거나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등 요하는 연구과제에 대하여 제품화 전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R&D를 지원하는‘제품화R&D지원’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기존 ?병원-기업 연계 상품화 촉진 지원 컨설팅 사업? 결과 2015년도 24건, 2016년도 34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수행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여 금년도부터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전환되어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첨복재단은 2년간의 시범사업 결과 현재 4건이 제품화 진행 중이며, 실제로 <주>엔도비전은 이 사업을 통해 개발중이던 ‘자궁경부암 원추절제술 후 환부보호용 캡’의 형태 및 기능을 의료현장 수요에 맞게 변경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다른 제품은 유럽CE 인증을 획득하여 해외시장 진입 및 수출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화R&D지원’ 사업의 경우 2015,2016년도 ?병원-기업 연계 상품화 촉진지원 컨설팅 사업?현장수요기반 컨설팅에 참여했던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해 사업의 연계성도 강화하고 있다.
1년만에 제품화까지 성공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연구개발 단계만 지원받다 마케팅을 할 시기에 이르러서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은 “기존의 전문기관들이 지원하던 단순한 사업화 컨설팅과 달리, 결과물을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병 전체에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업의 개발기간 및 비용절감은 물론 수요자 맞춤형 제품화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서울에서 6월 2일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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