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재벌' 서장훈, 복 부른 풍수 인테리어 살펴보니…전문가도 '깜짝'

입력 2017-05-31 09:21  


서장훈이 풍수지리를 가장 잘 한 스타 1위로 뽑혔다.

지난 30일 밤 10시 방송된 비틈TV 웹 예능 ‘10PM 시즌3’-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에서 ‘믿거나 말거나 화요운세’를 통해 풍수지리와 복을 부르는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봤다.

조규문 철학박사는 먼저 “바닥은 황토색, 벽과 천장은 아이보리색이 좋다”며 서장훈 집을 본 후 최고의 풍수지리 스타로 꼽았다. 이어 벽에서 떨어져있는 소파 사진을 보며 “벽에는 수맥이 흐른다. 이 분 풍수인테리어를 자문 받고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실 사진에서 닫힌 변기를 보면서 “화장실은 변기를 닫아놓고 환기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장훈의 화장실 또한 풍수지리에 적합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했다.

그밖에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리고 배우 다니엘 헤니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풍수지리 인테리어라 말했다.

박나래의 경우에는 “바닥의 황토색, 벽의 아이보리색이 편안함을 준다”며 합격점을 줬지만 이후 주방 사진을 보고는 “유리가 너무 많다. 유리는 기가 안 통한다. ‘스텐’이나 도자기 계통이 낫다”고 전했다.

이어 수지의 집 사진에는 “커튼 등의 인테리어에 검은색과 회색이 많다. 이는 마이너스”라며 “따뜻한 느낌이 좋다. 다만 거실 책장과 책은 수지 씨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의 영화 같은 집을 보면서는 “아름다운 얼굴이 꼭 복과 매치되는 게 아니듯, 멋있는 집이 꼭 명당과 일치하는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영장이 있는 건 매일 물을 갈면 괜찮지만 며칠만 지나면 썩기 때문에 풍수상으로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원형거실과 책장은 이분과 인연이 맞다. 하지만 집이 낮에도 불을 켜놓을 만큼 어둡다”며 밝은 인테리어를 추천했다.

‘10PM 시즌3-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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