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정유라 F학점은 안민석 의원 때문…영혼 빼앗겨"

입력 2017-05-31 14: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비선실세' 최순실(61)은 자신의 딸 정유라가 F학점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안민석 의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 심리로 열린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관련 재판에서 최순실은 "2015년 1학기에 정씨가 F학점을 받게 된 경위는 무엇이냐"는 특검팀 최순호 검사의 질문에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가) 입학하는 순간에 모든 학교에 전화해서 '(정유라가) 원서 넣었냐, 뽑으면 안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안민석 의원이 한 학생의 모든 걸 다 빼앗았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빼앗고 영혼을 다 빼앗아 한국에서 살 수가 없었다"며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를) 아주 졸졸졸 따라 다녔다. 거의 목숨 건 것 같았다. 국회의원 일은 안하고 정유연이한테…"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순실은 정유라가 독일로 유학을 떠난 이유도 안 의원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박영수 특검팀을 원망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검찰은 어린애의 영혼을 뺏고도 감옥에 넣어야 시원하겠느냐"며 토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