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오르락내리락…외국인 기관 '팔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내린 2346.95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금융주 부진 속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혼조적이었던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평가보고서를 통해 일부 지역 경기 둔화 등을 거론한 영향을 받았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수급 주체의 움직임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51억 46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20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76억원 매도 우위다.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이 내림세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청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상승중이고 전기가스업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이 내림세고 KB금융은 1%대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중이고 네이버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은 1% 넘게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0.23포인트(0.04%) 내린 651.81을 기록하고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3억원 57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165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이 하락중이고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은 1%대 약세다. 카카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휴젤 컴투스 등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전 9시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118.9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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