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안팔리나?…6월 올뉴 크루즈 '할인 카드'

입력 2017-06-01 10:01   수정 2017-06-01 10: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격 할인으로 '크루즈 살리기' 안간힘



올들어 내수 시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쉐보레가 6월 할인 폭을 늘렸다. 영업이 잘 안되자 최신형 모델 올뉴 크루즈마저 '할인 카드'를 꺼내는 등 판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달 쉐보레는 올뉴 크루즈 구매 프로그램으로 2000명 한정 100만원 할인 또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혜택을 내놨다. 출시된지 3개월 밖에 안된 신차를 기본 100만원 깎아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크루즈 할인 대상은 선착순 2000명으로, 늦게 주문하면 할인 혜택이 안돌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크루즈 선착순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크루즈가 사회 초년생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준중형 세단인 만큼 면허 취득 5년 이내 첫차로 크루즈를 선택하면 추가로 30만원 깎아준다.

이와 함께 쉐보레 재구매 고객에게 50만원, 7년이상 노후 차량 보유고객에게 30만원, 노후차 폐차 고객에게 104만원(정부 지원금 70%, 쉐보레 30%) 각각 지원한다.

쉐보레가 이같은 크루즈 판촉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은 신차 효과가 미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GM은 올뉴 크루즈가 판매 초기여서 월 2500~3000대씩 팔리길 기대했으나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크루즈 1.4 터보 차량의 제품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는 게 시장의 공통된 반응이다. 다만, 출시 당시 가격을 경쟁 차종 대비 높게 잡았다가 최저 1690만원으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 많아졌다. 크루즈 가솔린 모델의 영업 성과에 따라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크루즈 디젤의 출시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GM은 지난달부터 크루즈 살리기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디어 및 블로그(소비자) 대상의 '크루즈-아반떼 비교 시승' 행사를 여는 등 자신감 있는 제품력을 앞세워 신차를 알리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