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국어·영어는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 등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예년과 같이 문항 수 기준 70%를 유지했으며 출제 기조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의평가의 최대 관심사는 첫 선을 보이는 ‘절대평가 영어’가 어느 정도 난이도를 보일지다. 주요대학들은 올해 수능 영어 성적의 등급간 점수 격차를 줄이는 등 실질 반영비율을 축소하는 추세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오늘 모의평가에서 영어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겠지만 고3 학생들 체감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절대평가 시행 방침에 따라 수험생들도 영어 공부 비중을 줄였을 것”이라며 “그간의 전례를 보면 6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차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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