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산정한 기업가치는 1919억원
이 기사는 06월01일(17: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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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홀딩스의 알짜 자회사로 꼽히는 제일사료가 상장을 추진한다.
1일 제일사료에 따르면 회사는 2년 안에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제일사료의 기업가치를 1919억원으로 산정했다. 지난해 순이익(246억원)에 유사기업인 선진, 팜스토리, 팜스코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2.01배를 적용한 기업가치에 35%를 할인해 산출한 가격이다.
제일사료는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가 주업인 회사로 2011년 제일홀딩스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제일사료는 올품에서 수행하고 있던 동물약품 판매사업을 양수하고 올품의 100% 자회사였던 한국썸벧의 동물약품 제조사업부를 분할합병하는 방법으로 동물약품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제일사료는 원래 제일홀딩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였다. 그런데 그룹 내 계열사들의 분할 및 합병 등을 거치며 지난달 말 올품이 제일사료 지분 11.89%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동물약품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면서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제일사료의 지난해 매출은 5962억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이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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