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호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눈앞
○신학수=대한항공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주춤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여객수송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었지만 일본 여객수송이 36.5% 증가하면서 중국 수송객 감소분을 메웠다. 실적에 영향을 주는 유가 상승률이 높지 않은 것도 호재다. 원화 강세로 재무적 부담이 줄어들고 저유가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3분기가 항공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가 현재보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권태민=넷마블게임즈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2조5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82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 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매출 하향 안정화, ‘리니지M’이 ‘리니지2 레볼루션’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하락했다.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분기 안에 일본, 4분기에는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사전 예약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흥행이 예상된다. 신규 게임 라인업도 탄탄하다.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이카루스 모바일’ ‘테라 모바일’ 등 기대작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권정호=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기업이다. 이미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지난해 10월 수출 1조원을 달성했다.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지난 2월 유럽식품의약청(EMA)에서 판매 허가를 받아 4월부터 영국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도 EM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4분기에는 판매를 허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10만7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4월 9만원대까지 15% 하락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9만5000원까지 회복했다. 대세 상승장에서 셀트리온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셀트리온 매수 기회가 왔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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