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제넥텍은 기업 부스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중 지난해 9월 한미약품과 1조원 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RAF 저해제(HM95573)를 소개하고 있다"며 "스펙트럼은 부스 중심부에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과 'Eflapegrastim'을 소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약품이 지난해 기술계약 해지, 임상 중단 등의 악재를 딛고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것이란 판단이다.
또 이번 ASCO에서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의 임상 1,2상 결과들이 다수 발표됐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이미 3상을 진행 중인 신라젠의 경우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3~4년 개발 속도가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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