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이번 주 영국과 프랑스의 총선을 앞두고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수출 호조와 내수 경기 회복 등을 감안하면 주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정현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영국의 조기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보수당의 과반 상실 예측도 나오고 있는 데다 프랑스 역시 중도 신당의 과반 의석 차지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정치적인 불확실성 확대는 유럽계 자금의 단기 이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의 확장세가 이어지며 우리나라의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추경 등에 힘입어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주식 비중을 늘릴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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