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 씨스타"…마지막 무대, 굿바이 인사

입력 2017-06-05 09:45  


걸그룹 씨스타가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7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씨스타는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했다.

이날 씨스타는 마지막 신곡 타이틀곡 '론리'를 비롯해 '터치 마이 바디', '아이 스웨어', '쉐이크 잇'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들은 눈물이 아닌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무대를 즐겼다.

씨스타는 "모두의 격려 속에서 활동해 정말 행복했다"며 "(씨스타 활동은)가장 애틋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마지막 활동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들은 씨스타의 마지막 무대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트와이스는 "씨스타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다. 우리도 씨스타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효연도 씨스타 멤버들을 감싸 안으며 그들의 끝과 또 다른 시작을 응원했다.

한편 씨스타는 2010년 6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곡 '푸시푸시(push push)' '마마 보이(mama‘s boy)', '쏘쿨(so cool)', '가식걸', '나혼자', '러빙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각자의 길로 진로를 결정한 씨스타는 음악활동과 연기 쪽으로 활동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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