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북 전용 초고화질 모니터 국내 출시

입력 2017-06-05 09:59  

풀HD보다 7배 높은 해상도…화소수만 1400만개


LG전자는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MacBook)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7인치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순차 출시되고 있다. 고가임에도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해상도가 4K 이상인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70% 성장해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의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5K(5120*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1920*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화소수만 1400만 개가 넘는다.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5K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최적이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인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적용했다. 최신 USB 3.1 단자보다도 전송 속도가 약 4배 빠르다.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용량이 큰 5K 영상도 손실 없이 보여준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하지 않고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했다.

이 제품은 IPS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해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가 맥북 프로와 이 제품을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Face Time)’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월에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됐다.

또한 LG전자는 21.5인치 화면에 4K(4096*2304)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2MD4K)’도 함께 출시한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

LG전자는 윌리스 등 애플 공식 인증점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판매한다. 출하가는 각각 159만9000원, 85만9000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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