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5일 높이 31.1m, 무게 1650t급 볼탱크 2기와 405t급 볼탱크 1기 등 3기의 볼탱크를 운송했다고 발표했다. 볼탱크는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통해 제작사인 케이티티플랜트 울산 현장에서 바다로 10㎞가량 떨어진 울산 에쓰오일 프로젝트 현장으로 옮겨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가장 큰 볼탱크 높이는 15층 빌딩과 맞먹고 무게는 중형 승용차 1200대를 합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초대형 볼탱크를 울산항 일반 부두로 옮길 때 부두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담장을 철거했다. 분당 1m 정도의 속도로 운송해 총 이동 시간은 6일 걸렸다. CJ대한통운은 2009년 울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볼탱크 해상 및 육상 운송에 성공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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