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노 더멕사' 3차례 품절
자외선 차단용 쿠션도 나와
[ 민지혜 기자 ]
![](https://img.hankyung.com/photo/201706/2017060538831_AA.14051186.1.jpg)
아비노베이비가 지난해 출시한 오트밀 입욕제 ‘더멕사 아토 바스 트리트먼트’(사진)는 올초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보습 효과가 탁월하고, 가려움도 줄여준다는 내용이다. 4포짜리 1상자(105g)에 1만1900원으로 입욕제로는 싸지 않은 편인데 올봄에 세 차례나 품절됐다.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배 대신 비행기로 제품을 미국에서 실어나르기도 했다. 임상시험에서도 하루 20분씩 한 달간 사용하면 가려움과 피부자극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자외선차단제가 잘나가자 유아 전용 선케어 제품을 내놓는 회사도 늘었다. 보령메디앙스의 닥터아토는 올해 포켓 선스틱, 워셔블 마일드 선로션, 아쿠아 수딩 젤 로션, 마일드 클렌저 등 유아용 선케어 제품 7가지를 한꺼번에 내놨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올해 3~5월 판매된 유아용 선케어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진정보호 카밍 선쿠션’은 쿠션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화장하듯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올해 3월 나온 이 제품은 한 달 만에 1차 생산물량이 다 팔려 나갔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6개월 이상 영유아가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도 지난달 유아용 선크림을 내놨다. ‘더 미니멈 베이비 선크림’은 100% 천연물질에서 나오는 미네랄 자외선 차단필터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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