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아이코스는 당분간 위협적 수준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며 "취급 점포의 한계 및 소비자 다양성을 충족시킬 포트폴리오 부족, 시장에서의 영향력 제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코스가 국내에서 약 120만대 판매(일본과 인구수 및 흡연율 비교해 계산)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5%까지 시장점유율(MS)을 확대할 경우 기존 추정치에서 올해 영업이익은 2.1% 감소하고, 주당순이익(EPS)은 2.2% 줄어들 것 (KT&G가 MS 5%를 모두 빼앗긴다고 가정)으로 봤다.
그는 전자담배 시장은 KT&G가 합류할 경우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초기 단계이므로 탄탄한 영업력과 높은 제품력으로 극복 가능할 것"이라며 "김영란법 및 담배 경고그림에 대한 효과도 미미한 가운데 수출, 홍삼의 견조한 판매가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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