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의 렌더링 이미지(3차원 그래픽 이미지·사진)를 7일 공개했다.
스토닉은 재빠름을 뜻하는 '스피디'와 으뜸음 '토닉'의 합성어다. 날렵한 소형 SUV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전면에는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안개등을 넣었다. 옆면은 부풀어오른 펜더가 안정감을 준다.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실내 인테리어는 새로운 모습의 센터페시아(오디오와 공기조절장치 등이 있는 가운데 부분)와 내비게이션이 돋보인다.
기아차는 스토닉 출시로 소형 SUV부터 준중형 스포티지, 중형 쏘렌토, 대형 모하비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2030 젊은 고객을 겨냥한 야심작"이라며 "디자인과 경제성 등에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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