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600원(1.77%)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장 초반 3만4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LG디스플레이의 강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업체에 플렉서블 OLED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내구성을 요구하는 자동차용 OLED 공급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OLED 사업부문의 전체 매출액이 2조5240억원으로 작년 대비 11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에는 매출액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03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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