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아시아 최고 LCC로 선정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에서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1993년 제정된 WTA는 여행과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WTA 아시아 & 오스트랄라시아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후보에 오른 항공사들은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인도), 파이어플라이(말레이시아), 고에어(인도), 제트커넥트(인도), 럭키 에어(중국) 등이다.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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