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탈모 환자의 70% 정도가 남성 호르몬 과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낭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모발 증식 촉진인자를 감소시키거나, 모근세포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바이오니아는 탈모방지제 후보물질 확보해 이를 실험동물에게 도포한 결과, 피부의 표피층과 진피층까지 전달됨을 확인했다. 또 탈모방지제의 주요 부작용인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을 해소해 좋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한오 대표는 "올해 전임상 독성자료를 확보한 후 내년 임상시험 완료 및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특히 RNAi가 인간에게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RNAi신약개발에 가속도가 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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