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달리 정부 주도의 압축적 경제성장에 따라, 노사관계와 사회적 대화를 위한 시스템이 사실상 부재해 왔다”며 “산업 4.0시대의 한국형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구축해 정권과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노동정책이 아닌, 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주장하는 한국형 노동회의소는 1800만 명에 달하는 90%의 미조직·취약계층의 이해 대변 기구다.
사실상 모든 노동자(고용보험가입 경력자)를 의무가입하게 하고, 경제·산업·복지·노동전문가 그룹 중심의 민주적 운영으로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일반 및 소외된 노동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용득 의원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에서 활동 중이다.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한국노총 위원장 3선을 역임했다.
2016년 7월에는‘알바 존중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해 화제를 모았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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