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쉐보레, 중형차의 '게임체인저'로 폭풍 질주

입력 2017-06-07 17:16   수정 2017-06-08 11:25


올 뉴 말리부가 중형 세단 시장의 규칙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중형차부문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사전 계약 실시 8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디젤이나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없이 가솔린 모델 하나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장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라인은 세단이지만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풍긴다. 전면엔 날렵하게 뻗은 고강도 방전등(HID) 헤드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이 들어갔다.

차체 크기는 준대형차 수준을 넘나들고, 실내 공간은 더욱 여유로워졌다. 센터페시아는 조작 버튼을 대폭 줄이고 8인치 고해상도 컬러화면을 넣었다.

차체는 커졌지만 고강도 경량 차체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무게는 가벼워졌다. 4기통 1.5L 터보 엔진은 166마력에, 동급 최고 연비인 리터당 13.0㎞를 실현했다. 4기통 2.0L 터보엔진은 캐딜락 등에도 적용된 고급엔진으로 253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과 36.0의 최대 토크를 낸다.

말리부가 내세우는 또 다른 강점은 안전 성능이다.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했다. 동급 최대인 8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술도 보강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보조 시스템 △사각지대·차선변경·전방충돌·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고속 및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지 경고 및 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 등 고급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무난함으로 대변되는 기존 중형차 시장에 ‘변화, 말리부로부터’라는 브랜드 전략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자동차업계 최초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고 카카오택시와 함께 이벤트를 벌이는 등 혁신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고정관념을 깨고 서울 고척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코엑스에 대규모 말리부 타운을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드라이빙의 재발견’ 브랜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말리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일상의 순간이 설렘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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