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간사 협의를 하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김 후보자에 대해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태다.
일단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의 국가관 등을 문제삼으며 헌법재판소장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한국당은 전체회의에 불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당은 당내 논의를 거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의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 찬성하기로 하고 본회의 표결에 부칠 경우 국민의당(40석)과 더불어민주당(120석)의 찬성표가 과반이어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통과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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