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우재, 서울시 공무원에 3억원 뇌물 준 혐의로 조사중"

입력 2017-06-09 09:39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49)이 공무원에게 3억여원을 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임 전 고문을 뇌물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고문은 2014년 3월 서울 중구청 소속 A팀장에게 3억6000만원을 건넸다.

서울시는 올 2월 경찰에 임 전 고문 관련 수사를 의뢰했다. 내부 조사에서 A팀장이 임 전 고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정황이 밝혀져서다.

서울시 조사에서 A팀장은 임 전 고문과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결과, 임 전 고문과 A팀장 간 현금 3억6000만원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를 증빙할 차용증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이들의 계좌 내역을 조사 중이며, 자료 검토 후 임 전 고문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