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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통통 튀는 노란색 귀여운 캐릭터 하면 미니언즈가 떠오릅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미니언즈 마니아들이 꽤 많죠. 오는 7월에는 미니언즈가 등장하는 영화 ‘슈퍼배드3’도 국내 개봉합니다. 이때를 맞춰 몰스킨이 미니언즈 협업(컬래버레이션) 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몰스킨 미니언즈 리미티드 에디션’ 노트는 키덜트(키즈+어덜트) 족을 겨냥한 아이템입니다. 케빈, 스튜어트 등 인기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죠. 노트 커버에 캐릭터를 한 명씩 주인공으로 등장시켰습니다. 알 수 없는 미니언즈들의 언어로 말을 건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미니언 언어로 ‘안녕’을 뜻하는 ‘Bello’, 미니언즈가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 등을 외치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캐릭터를 그려냈습니다.
단순한 미니멀 노트의 대명사인 몰스킨이지만 미니언즈 협업 제품은 아주 발랄하게 제작했습니다. 노트를 감싸는 페이퍼 밴드와 엘라스틱 밴드에 미니언즈를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적용했죠. 종이 밴드에는 미니언즈의 눈을 그려넣었습니다. 짓궂은 표정을 하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노트 마지막 페이지의 포켓에는 ‘잘 가’라는 뜻의 ‘Poopaye’를 써넣었습니다. 미니언즈 캐릭터 모양의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몰스킨은 그동안 해리포터, 헬로키티, 미녀와 야수 등 유명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왔습니다. 이번 미니언즈 컬렉션은 전국 교보문고 내 핫트랙스 매장과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라지 사이즈는 3만9600원, 포켓 사이즈는 2만86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미니언즈의 마니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요.(끝) /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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