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다음달 강원 원주에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대형 교통 호재로 준수도권 진입을 앞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다. 중앙공원에 인접한 단지 가운데선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160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소형 주택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20가구 △84㎡ 722가구 △111㎡ 118가구다. 전용 59㎡와 111㎡는 A·B 두 가지 타입, 전용 84㎡는 A~C 세 가지 타입이다. 전용 111㎡는 원주기업도시에서 희소성을 가진 주택형이어서 대형 주택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는 골드파크라는 단지명처럼 공원과 가까운 게 특징이다. 집을 나와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중앙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실내에서 반구형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의 비율은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지 양쪽엔 초등학교 부지 두 곳이 마련됐다. 자녀의 등하굣길이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 산책로다. 단지 동쪽 수변공원을 건너면 중심상업지역이다.
지난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노선의 중앙선 고속철도(KTX)가 내년 개통하면 KTX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이동 시간은 30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 시작 전부터 수요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프리미엄아울렛 옆인 단구동 1597의 4에 다음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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