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현대산업개발의 2017년도 예상 주택공급세대가 2017년초 1만9570세대에서 2만5992세대로 증가했다"며 "이는 2018년까지 안정적인 그룹 수주 물량 확보를 가능하게 해 2017년 신규 수주 2800억원 수준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측면에서 2016년 4분기에 실적 쇼크가 발생했다. M&E(Mechanic & Electronic) 사업부에서 발생한 일부 현장의 저가 수주 때문이며 관련 비용은 모두 처리된 상태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그동안 집중했던 M&E 사업부의 외형성장보다는 이익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으며, 2017년 1분기부터 이익률이 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아이콘트롤스는 신규 분양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존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건설업계 IT플랫폼 업체의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아이콘트롤스의 2017년 매출액은 2177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각각 15.2%, 2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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