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SNS에 또 심경 고백…"현 정부가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

입력 2017-06-12 09:07   수정 2017-06-12 09:11


배우 장미인애(34)가 농구선수 허웅(25)과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장미인애는 열애설이 터지자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위장 전입 사실을 밝혔다는 기사 제목들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12일에는 "다들 안 하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안 하던 짓 하니 피곤하네요. (이제) 주무시죠"라며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러니 더는 저랑 그만 말하자. 그리고 전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오해들 그만하시죠.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장미인애와 열애설에 휩싸인 허웅의 아버지 허재 국가대표 농구감독이 이를 일축하고 나섰다.

허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장미인애는 열애라고 할 만한 사이는 아니다"라며 "지인과 몇 차례 어울렸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라고 장남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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