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소기업 기술이전으로 동반성장 실천

입력 2017-06-12 09:59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이원복)은 ‘저온감압 탈착법을 이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및 회수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우현직)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쉽게 휘발되는 액체·기체상 유기화합물로 대기 중 배출시 악취를 발생시키고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하지만 주유소나 자동차 배기가스, 도장 공정 등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환경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결과물을 즉시 중소기업에 이전해 활용하도록 했다.

그동안 처리된 VOCs를 다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재활용을 위한 별도의 후처리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도장공정에서 배출되는 VOCs를 흡착처리하고 자체적으로 재생 및 회수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산업분야 등에 직접연료로 100%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높다.

조연행 환경기술본부장은 “KTL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이전 이후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으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L은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국제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에너지 시설의 기술진단 및 성능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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