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용 기자 ]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사진)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12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경제사절단과 함께 지난 10일 방한했다. 그는 이날 박 시장과 면담을 하고 브뤼셀과 서울의 ‘우호도시협정’을 맺었다. 협정서엔 투자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전자정부, 문화, 관광 등에서 두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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