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9·권지용)이 한한령을 뚫고 중국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하루 만에 한국 돈 12억 6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76만 2000여장이 판매됐다.
12일 기준 이번 앨범 '권지용'은 판매량 93만 9442장을 기록했고 ,100백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앨범은 장당 10위안에 판매 중이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타이틀 곡 '무제'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천만을 돌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을 4년만에 발표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 탑, 최승현 씨의 대마초 흡연 사건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솔로로 한류 가수의 입지를 확인한 지드래곤은 오는 17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북미지역을 포함한 19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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