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나 직접 운전하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입력 2017-06-13 12:03   수정 2017-06-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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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3일 오전 고양시 대화동 현대 모터스투디오에서 소형 SUV '코나'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직접 코나를 운전하고 있다.

코나의 크기는 전장 4천165㎜, 전폭 1천800㎜, 전고 1천550㎜다. 휠베이스는 2천600㎜이며 트렁크 적재공간은 총 360ℓ이며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주행하도록 지상고와 전고가 최적화됐다.

코나의 엔진은 1.6L 가솔린 터보, 1.6L 디젤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왔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인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인 1.6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며 두 엔진 라인업 모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등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트림(세부모델) 별로 1895~2455만원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외관과 성능을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튜익스'가 적용된 경우 가격 범위는 2250만~2710만원(디젤 195만원 추가).

코나는 오는 14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받아 이달 말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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