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는…"개발자 출신 ICT 전문가"

입력 2017-06-13 15:02   수정 2017-06-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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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업계와 기관에 몸 담아온 ICT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유영민 후보자는 1979년 LG전자 전산실에 입사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했다. 25년간 LG전자에 근무하면서 LG전자 CIO, LG CNS 부사장를 역임했다. 또 포스코ICT COO,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내며 민간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0년에는 CIO라운드테이블 회장, 2004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포럼 등을 맡으며 현장 경험과 전문 경험을 융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외부 영입 인사로 민주당에 입당,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낙선했지만 현재 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추진위원장으로 당 내 활동 중이다.

청와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국가 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유영민 후보자를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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